성동구, 제11기 교육강사 전문봉사단 양성과정 실시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운영할 교육강사 양성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청소년의 바른 인성교육의 초석이 되는 자원봉사 교육을 지도할 ‘제11기 교육강사 전문봉사단’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교육은 이 달 1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총 10회, 35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청소년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30명의 구민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 청소년에 대한 이해 ▲ 청소년 자원봉사학습의 가치와 철학 ▲ 강의 교수법 ▲ 중·고등학교 학년별 주제에 맞는 자원봉사 교육의 실제와 모의 강의 ▲ 자원봉사활동처 탐방 및 실습과정 등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수료 후에는 성동구 관내 18개 중·고등학교에 방문하여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전하는 ‘꿈을 찾는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성동교육강사전문봉사단’은 10여 년간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80여명의 교육 강사들이 성동구 지역 중·고등학교 교실을 찾아가 현재까지 10,000명이 넘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교육하였다. 컨텐츠 역시 학년별 ·학기별로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소양교육 및 장애인, 환경, 문화, 국제협력봉사 등의 다양하게 준비하여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자원봉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3월 9일(목) 성수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400여 학급에서 자원봉사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총괄하는 성동구자원봉사센터는 매월 전문교육과 스터디 활동을 통해 봉사단의 전문성 향상을 돕고, 온라인 카페를 운영해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하여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고, 맑은 심성과 열정을 닦아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지도해주시는 교육강사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성동구는 교육특구의 명성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청소년 교육의 전당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