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의 성답교회에서 지난 17일 오전 11시 설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300명을 초청해 떡국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용답동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익)와 적십자봉사회가 주관하고 경기농산(대표 김종현)과 성답교회(담임목사 김종균)가 후원으로진행 됐으며 각 직능단체의 봉사로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지역 내 노숙인 시설을 방문해 명절에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말벗도 되고 음식도 나눌 예정이다. 명절기간 통반장의 명절음식 나누기 사업 등 다채로운 사업을 실시하여 소외계층 없는 용답동 만들기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용답동 주민센터는 고시원, 숙박업소 주인과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접 찾아가는 ‘이동 복지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작년 7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익 위원장은 “매년 장소와 비용문제로 떡국 떡만 지원했었는데 올해는 많은 분들의 후원과 봉사 덕분에 맛있는 떡국을 만들어 직접 대접할 수 있어 더 의미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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