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도서관과 행복한 동행, 6080 인생은 아름다워!

성동구립도서관 어르신을 위한 실버 프로그램 운영

[성동저널]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관내 어르신들의 학습 및 문화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3월부터 실버 프로그램‘6080 인생은 아름다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동구립도서관 실버 프로그램은 2015년에 신설된 어르신 지원 사업으로 글쓰기, 놀이, 독서 동아리 등의 정기적인 모임과 특강 및 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금까지 190회 프로그램에 3,283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였다.

실버프로그램은 어르신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학습 동아리와 독서를 기반으로 하는 독서 동아리로 운영되며, 이 중 학습 동아리는 글쓰기 동아리, 놀이활동 동아리, 그리고 올해 처음 신설 예정인 동화구연 동아리 등으로 구성된 시니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글쓰기 동아리인‘은빛 문단’은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에 진행되며 글쓰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1년 간 글쓰기 기초 과정을 수료하고 집필한 글을 엮어 문집으로 발간한다. 이미 두 권의 문집을 발행하여 지역 사회에 배부하였다.

놀이활동 교실은 노인놀이치료 전문 강사인 정진영 선생님과 함께 언어․미술․음악․운동 등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뇌 촉진 활동 프로그램으로 매월 셋째, 넷째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도서관 인근 데이케어센터인 왕십리성당데이케어센터, 서울숲데이케어센터 등과 협약을 맺고 센터를 직접 방문해 노인성 질환을 갖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올해 처음 신설 예정인 (가칭)‘어화동동’은 어르신 동화구연 동아리의 준말로 전문 강사와 함께 동화구연을 공부하고 도서관 프로그램 및 지역 영아원에 동화구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학습 동아리는 정기 모임 외에도 초등생과 함께 떠나는 세대공감 궁궐탐방, 어르신 도서관 이용교육인 도서관100배 즐기기 및 스마트폰 교육 등의 정보교육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실버 독서동아리인‘글벗삶벗 독서회’는‘글(책)을 벗 삼아 삶을 즐기자’라는 취지의 독서 모임으로 독서토론과 독후활동, 문학지 탐방 및 체험활동 등 책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성동구치매예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전통놀이와 실버 체조 등을 결합한 다양한 치매예방 독서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성동구립도서관 관계자는“실버세대를 위한‘6080 인생은 아름다워”의 다채로운 실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올바른 취미생활을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을 펼쳐나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각 동아리 회원을 모집 중 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dlib.or.kr/SD/)를 참고하거나 전화(02-2204-64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