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1일 ‘제11기 교육강사 전문봉사단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1월 17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총 10회 35시간 교육을 이수한 30명의 예비교육강사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누구보다 더 열심히 교육에 임했기에 감회가 새롭다.

수료 후에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내 중·고등학교로 찾아가 교육강사로서 자원봉사하게 된다. 오는 23일 관내 자원봉사 활동 수요처를 탐방하고, 3월 한 달 간 선배 교육강사의 교육현장을 참관, 보조한 후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활동 중인 성동구 교육강사 전문봉사단은 100여명으로 3월 9일 성수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15개 중고등학교 11만여 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10월까지 400여회의 반별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한다. 학년별로 다양한 영상과 모둠학습으로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자원봉사자의 자세를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제별 자원봉사교육, 청소년에 대한 이해, 효과적인 수업진행 방법 등을 배우고 익혀 교육강사로서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성동구가 융복합혁신교육특구 지정에 이어 2016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만큼 성동구 전역을 청소년들의 창의적 체험 현장으로 만들어 참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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