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4일 40대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재도약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협력해 성동구청 9층 회의실에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 교육은 40대 이상 구직자 및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퇴직 후 변화관리, 직업심리검사를 통한 안성맞춤 내 일(JOB) 찾기, 성공적인 취업전략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구직자 간 취업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비를 제공하고 취업특강, 취업박람회 참여를 연계하여 교육 수료 후에도 교육생들이 지속적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취업동아리 회장으로 선출된 윤필상씨는 “한 직종에서만 30년 이상 근무하고 퇴직을 하니 내가 과연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막막함을 느꼈다. 하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롭게 도전할 용기를 얻게 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구직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우리 동아리 명칭이 ‘희망222’인데 교육시작일인 2월 22일부터 다시 힘을 내 희망을 갖고 재취업에 성공하자는 의미인 만큼 동아리 구성원들이 서로 도와가며 모두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이번 재도약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치게 돼 기쁘고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재취업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이 행복한 제2의 인생을 만드는 데 성동구가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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