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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독거노인과 함께 식사를 합시다’ 프로젝트 운영
성동구 용답동, ‘독거노인과 함께 식사를 합시다’ 프로젝트 운영
  • 성동저널
  • 승인 2017.03.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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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특화사업 실시하고 맞춤형복지 실현
용답동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과 청장년 봉사원이 독거노인의 생일에 방문한 모습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에서는 지난 10일 청장년 1인 가구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독거노인의 고독감을 해소하고자 ‘독거노인과 함께 식사를 합시다’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는 청장년 1인가구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많고 건전한 여가생활 기반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그들에게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독거노인의 소외감을 줄이고자 시작된 성동구 용답동의 사업이다.

주된 내용은 청장년 1인 가구 2명과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 독거노인의 집에 찾아가 식사준비를 하고 모두 다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다. 청장년 1인 가구에게는 봉사활동을 통해 건전한 생활을 지원하고 독거노인에게는 정기적 방문으로 고독감을 해소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날 행사는 부양가족이 아무도 없는 90세 독거노인의 실제 생일에 방문을 해서 더 의미가 깊다. 생일을 챙겨줄 식구가 없는 날에 마중물위원과 봉사자들이 서로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민채 용답동장은 “성동구 용답동은 작년부터 노숙인 시설 봉사자들이 독거노인 요구르트배달, 집수리 등의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되면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무료식사와 자립적립금을 지원 받는 ‘정감 가득한 동행 프로젝트’와 고시원 및 숙박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15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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