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3월 7일 오전 10시 옥수동 옥수파크힐스아파트 관리동에 설치된 구립 옥수파크·옥수힐스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보통 어린이집 신축은 규모에 따라 10~25억원이 소요된다. 옥수파크·힐스 어린이집의 경우는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 있는 어린이집 시설을 무상 임대해 1개소 당 2억 9백만원이 소요됐다. 어린이집 2개소가 총 4억 천 8백만원 들어 비용을 크게 절약했다.

성동구는 학부모들의 공보육수요를 맞추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매진해온 결과 총 69개소를 설치하여 운영중이며, 공보육률은 49.9%로 서울시 1위를 달리고 있다.

윤00 어린이 학부모는 “새 아파트에 이사 온 뒤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게 돼 안심이 되고, 어린이집과 함께 아이가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옥수파크·옥수힐스 어린이집 사례와 같이 공동주택과 구청이 연대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려나감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등 저출산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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