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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성동구,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 성동저널
  • 승인 2017.03.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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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안심국가 실현을 위한 모두의 동참!’주제로 캠페인 실시
지난 24일 왕십리역사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한 직원들의 모습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동보건소는 3월 24일 오후 왕십리역사에서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사회적 관심제고와 인식개선을 유도하고자 ‘결핵예방 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감염된다.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부위에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 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다. 최소 2주 이상 기침 등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 진단은 흉부 X선 검사 후 결핵이 의심되면 가래(객담)검사를 실시한다.

성동구보건소 직원들은 왕십리역사에서 ‘결핵 안심국가 실현을 위한 모두의 동참’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결핵의 감염경로, 증상, 진단 및 치료, 예방법, 잠복결핵감염 등을 안내했다. 패널 전시, 포스터 부착, 물티슈와 형광펜 홍보물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벌였다.

일반적인 결핵은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며, 치료 시작 후 약 2주가 경과하면 전염성이 소실되지만, 내성제 결핵의 경우는 최소 18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하며 장기간 입원치료를 요하는 경우 보건소에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우리 인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염되므로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꾸준한 운동을 하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평소에 환기 잘하기, 기침 예절 실천 등의 생활수칙을 지키고 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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