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성동구청 3층, 10가지 의제 투표 진행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은 우리동네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함께 이야기하는 마을총회를 마을원탁회의 형식으로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마장동은 서울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 1단계 시범 동으로 2015년 7월부터 마을계획을 추진해 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마장동 마을계획단에서 마을자원조사를 통해 발굴한 10가지 의제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한다.
아울러 당일 행사참여가 여의치 않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사전 투표를 6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사전투표지는 주민센터와 마주보고카페, 성동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비치되어 있으며 마을계획단원들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원탁토론에 앞서 주민과 구청장이 함께하는 마을의제 소개와 사전·현장투표를 합산한 우선순위 사업들이 발표된다.
남강우 마장동장은 “주민들이 공론을 형성하고 숙의하려는 마을원탁회의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하면서 마을 속 민주주의를 직접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인다”며 “마을계획 뿐 아니라 마장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한전부지 개발, 마장역세권개발계획, 도시재생사업 등에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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