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립도서관 6개관, 북소리버스 프로그램 진행

함께 느껴봐요! '아름다운 공·존(ZONE) 버스'

[성동저널]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립도서관(성동, 금호, 용답, 무지개, 성수, 청계)에서는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자 장애인식개선프로그램 ⌜아름다운 공․존(ZONE) 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름다운 공․존(ZONE) 버스⌟사업은 이동도서관 ⌜북소리버스⌟와 장애인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장애체험 프로그램으로, 성동구 6개 구립도서관에서 2017년 1회씩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어린이들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왜곡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북소리 버스⌟ 는 성동구립도서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있는 한국점자도서관(관장 육근해) 이동도서관 버스로 35~40인승 버스 내부에 점자(라벨)도서, 촉각도서, 디지털음성도서 등이 있으며, 암막 상자 체험, 안대 끼고 점자도서 동화구연 듣기, 촉각 발판 걷기, 점자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지난 5월 18일에는 무지개도서관에서 인근 어린이집 유아 40명을 대상으로 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또한 5월 27일에는 성동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 참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동문화광장에서 점자도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하반기 ⌜아름다운 공․존(ZONE) 버스⌟ 는 7월 6일 14:00 청계도서관을 시작으로 8월 17일 14:00 성동구립도서관, 9월 29일 9:00 용답도서관, 11월 10일 10:00 금호도서관에서 다양한 장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성동구립도서관 박경아 관장은 “장애인식개선프로그램 ⌜아름다운 공․존(ZONE) 버스⌟를 통하여 어린이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인간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