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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이 최선 !
성동구,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이 최선 !
  • 성동저널
  • 승인 2017.07.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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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계획 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 확인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인지하고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3월 이후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환자 4명 중 3명은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다 감염된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요구된다.

지카바이러스(Zika Virus)에 감염될 시 특징적인 증상은 발진을 동반한 갑작스런 발열과 관절통, 눈 충혈, 근육통, 두통, 안구통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은 3~7일 정도 경미하게 진행되며 약 80%는 임상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모기 기피제, 방충망, 모기장을 사용하고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동구에서는 지카바이러스가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점을 고려해 공동주택, 복합건물 등 월동모기 서식이 우려되는 장소를 선정하고 모기 및 유충 서식 실태조사 실시 및 모기유충의 성장을 억제 및 사멸시키는 유충구제제를 투여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생활불편신고 시 방역기동반이 출동해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국가를 방문할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임신부의 소두증 및 길랭-바레증후군이 지속적으로 보고됨에 따라 여행 후에도 남녀 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고, 금욕하거나 콘돔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심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에서는 지체없이 관할지역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성동구보건소 질병예방과 감염병예방팀(☎02-2286-7040)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최신 발생국가 현황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및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travelinfo.cdc.go.kr)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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