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아이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5일까지 지역내 42개 학교 주변 300여개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선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3개반 총 26명을 편성해 살충제 성품 포함 계란 폐기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 업소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벌인다.
현재 지역내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일명 그린푸드존)은 총 29개로 학교경계로부터 200미터 이내 주 통학로에 위치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00여 개소가 점검 대상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조리 및 판매행위,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등 불량식품 판매 행위, 최소단위제품 분할판매 행위, 조리 및 판매시설 청결 여부 등이다.
특히 현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살충제성분 포함 계란의 사용 및 보관여부를 확인해 반품 또는 폐기하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보다 철저하고 꼼꼼한 지도점검을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 식품 구매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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