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청 3층 대강당에서 9월 4일(금호·옥수)을 시작으로 7일(응봉, 성수), 14일(왕십리·행당), 21일(마장·사근·송정·용답) 총 4회에 걸쳐 2017년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을 권역별로 개최한다.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2017년 올 한 해 자치회관에서 주민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내고 주민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17개동 동별 2개팀의 다양한 프로그램 공연이 펼쳐진다. 프로그램 내용은 청소년뮤지컬(금호4가동), 스포츠댄스(옥수동), 색소폰(성수2가제1동), 방송댄스(행당2동), 한국무용(사근동) 등 주민들의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3층 대강당 앞 홀에서는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내용은 서예, 그림, 꽃꽂이, 도자기, 리본아트, 공예품 등이다. 또,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에서 생산한 공예품을 전시․판매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 밖에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연 및 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내용은 재봉틀 체험(금호2-3가동), 전통주시음(성수2가제3동), 가훈 써주기(왕십리도선동, 행당1동), 책갈피만들기(마장동)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한다.
금호2가동 OOO 주민은 “프로그램 발표 사전 동영상을 찍으면서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이며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던 실력이 그날 십분 발휘됐으면 하면 바람이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이전과 다르게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행사를 만든다. 주민들이 처음부터 운영까지 행사 전체를 함께 구성하며, 권역별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도 기획한다. 금번 행사는 기존 1회에서 권역별 총 4회로 확대 개최된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행사인 만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성동구의 진정한 주민참여형 주민자치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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