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3일 소월아트홀에서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문화공연’ 행사를 가졌다.
지난 여름 폭염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사업에 열심히 참여한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기운을 북돋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스쿨존교통지도사업 등 6개 사업에 참여하는 558명의 어르신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문화체험행사는 서울시 주최, 한국연예인한마음회주관으로 개그맨 원일과 방일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상희, 박일준 등의 가수와 국악가 강미경, 민영옥 등이 출연해 흥겨운 자리를 가졌다.
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경제적인 여유로움 뿐만 아니라 신체활동, 대인관계를 통해 노년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일자리 참여활동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함과 동시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 27개 분야의 일자리에 154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대한노인회성동구지회 및 관내 복지관 등 7개의 수행기관에서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구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및 복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문화 공연을 통해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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