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꿈꾸는 청년들의 모임 ‘성동청년축제’ 성황
성동구, 꿈꾸는 청년들의 모임 ‘성동청년축제’ 성황
  • 성동저널
  • 승인 2017.09.19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도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내 청년들이 건전한 청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성동청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기획부터 청년기획단이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준비했다. 사진은 맥주마시기 대회 모습

[성동저널] 성동구(정원오 구청장)가 지난 17일 왕십리 광장에서 개최한 꿈꾸는 청년들의 모임 ‘성동청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도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내 청년활동 활성화와 건전한 청년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영역에서 청년 사업을 운영하는 ‘성동청년플랫폼’과 함께 기획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첫 지역축제다.

‘청년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선정. 프로젝트 당 2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돼 8개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청년활동과 문화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성동청년플랫폼 청년 50여명이 3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역 기업과 청년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에는 성수동 소재 수제맥주 청년기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뚝도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지원으로 뚝도시장 명물로 성장한 ‘성수제맥주-슈가맨’ 등이 함께했다.

또 크로스오버 그룹 라온과 어쿠스틱 장르의 아그리나 등 힙합, 발라드 분야의 실력 있는 청년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몄고, 청년과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 맥주마시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와 청년가요제가 개최됐다.

행사를 기획한 성동청년플랫폼 운영자는 “민관이 협업하여 청년 문화를 알리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성동청년축제가 지속되기를 바라며, 지역 주민들도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의 창의와 도전의 힘이 성동구를 이끄는 원동력며 성동구는 청년들이 일할 공간, 즐길 공간, 쉴 공간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청년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청년문화라는 세대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지역주민과 융합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년창업가 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용답도전숙(宿) 총 26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장동에도 사회적기업 종사자, 청년창업가 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조성하고 있다.

또 지난 5일에는 문화예술 공연전시 대관기업인 타이쿤 피앤에이치와 협약하여 서울숲 인근 갤러리아포레 지하 3층에 청년예술가를 위한 안심공방 2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방은 주변 시세의 4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지원되며, 11월 입점을 목표로 조성중에 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