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용답동, 주민주도 ‘희망배달 프로젝트’ 눈길
성동구 용답동, 주민주도 ‘희망배달 프로젝트’ 눈길
  • 성동저널
  • 승인 2017.10.10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 용답동 봉사자들이 중장년 1인가구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을 준비하고 있다.

[성동저널] 성동구 용답동에서 주민 주도로 진행하고 있는 ‘희망배달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자살사건 및 고독사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보완책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용답동이 올해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희망배달 프로젝트’는 1인가구 및 노숙인시설 봉사자가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하고 나서 독거노인 및 다른 1인가구에게 반찬과 함께 자살예방 문구를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210명의 독거노인과 1인가구 등이 지원을 받았으며 행사에 필요한 식료품 등은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식료품과 행사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나정숙 위원은 “남자들이 혼자살아 요리가 서투르지만 함께 음식을 만들어 식사도 하고 다른 가구에 배달까지 하게 되어 보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아 참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답동은 고시원 및 숙박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해부터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요구르트를 배달하는 등 활발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