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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해피하우스’ 사업 활발... 6월부터 58세대 주거환경 개선
성동구 용답동, ‘해피하우스’ 사업 활발... 6월부터 58세대 주거환경 개선
  • 성동저널
  • 승인 2017.10.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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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해피하우스 추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거환경 개선 ‘해피하우스’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도배장판, 방충망, 형광등 교체 등 다양한 집수리를 진행한 곳이 58세대에 달했다.

‘해피하우스’ 사업은 작년 용답동마중물보장협의체와 관내 노숙인 시설(24시간게스트하우스․비전트레이닝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숙인들이 독거노인 요구르트 배달, 집수리, 동네 대청소 등의 자원봉사를 하면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희망새싹통장 자립적립금을 지원해주는 ‘정감 가득한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예전 건축업에 종사하며 전기․가스․도배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김00씨가 집수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독거노인의 집에 형광등 교체와 주고 가스렌지를 설치해 주면서 시작됐다.

이후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한 기업들과 교회, 식당, 어린이집 등이 후원자가 돼 자재비와 식사 등을 제공하면서 사업이 확대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이민채 용답동장은 “오래된 대세대 주택이 많은 우리동 실정상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가 많아도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노숙인 시설 봉사자들과 기업, 주민 등이 힘을 합하여 해결할 수 있어서 놀랍고도 보람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용답동은 앞으로 겨울을 맞이하여 보온재(뽁뽁이), 문풍지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민관이 협력하여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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