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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남자고등학교 부족으로 고충을 겪던 성동구 주민들의 희소식!
인문계 남자고등학교 부족으로 고충을 겪던 성동구 주민들의 희소식!
  • 박성현
  • 승인 2006.11.25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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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정보고 -덕수고등학교로 새롭게 개편

<덕수정보고등학교, 덕수고등학교로 새롭게 개편>
 
덕수정보산업고등학교가 2007학년부터 특성화계열과 일반계열이 함께있는 덕수고등학교로 새롭게 개편된다. 일반계열(인문계)는 8학급 35명 정원으로 성동구 지역의 남학생을 대상으로 총 280명을 교육청에서 배정받게 되며, 특성화계열은 디지털경영과, 디지털마케팅과, 디지털콘텐츠과가 각 3학급 25명으로 서울특별시 및 경기도 지역에서 남녀 구분없이 성적순으로 모집하게 된다. 덕수정보고등학교는 이에 맞춰 2007년 3월 “덕수고등학교”로 변경된다.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덕수고등학교.

무엇이 얼마만큼 달라지는지 알아보자

 

일반계열(인문계) 신설과 획기적인 교육환경 개선!
12,000평 규모의 드넓은 캠퍼스에 12개 교실 증축,
본ㆍ후관 리모델링 등을 비롯한 최신식 냉ㆍ난방시설 확충
자연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녹지공간 및 조경사업의 추진
 
이것은 어느 대학 캠퍼스의 발전모습을 설명한 이야기가 아니다.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우리 관내의 덕수고등학교의 모습이다.
 
▲  덕수고등학교 입구   © 박성현
▲  덕수고등학교 리모델링 공사중  © 박성현
▲  리모델링 후 본관 전경   © 박성현

이밖에도 덕수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독서교육프로그램 강화,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실시, 수준별 이동수업의 내실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한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학력신장, 학생들의 1인 1특기 적성을 살릴 수 있는 특별지도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덕수고등학교는 국제화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원어민 교사 수업은 물론, 영어회화반을 운영하여 외국어 실력향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최첨단 시설의 전자도서관 및 자율학습실, 정보검색실을 제공하여 학생들 스스로의 자기 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자율학습의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도서관  © 박성현


입시명문의 역사, 덕수가 다시쓴다!!

<강남입시지도 우수교사 확보!>

“입시명문의 역사, 덕수가 다시 쓸겁니다.”


덕수의 인문화 신설을 총괄하고 있는 덕수고 관계자는 덕수가 입시명문의 역사를 새롭게 다시 쓸 것이라 장담한다. 덕수의 인문계 신설에 대한 일부 지역민들의 걱정을 알고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정보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덕수고 인문화 신설...도대체 무엇이 잘못 알려진 것일까. 
 
덕수고 관계자는 “기존 실업계 학교에 인문계가 새롭게 신설되면서, 과거 실업계 선생님들의 학생 지도에 대한 일부 주민들의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덕수는 사립학교가 아닌 공립학교기 때문에 공립학교 교사전보 원칙에 따라  우수한 인문계 교사 확보가 새학기부터 바로 이루어 질 수 있다. 또한 특성화고 전입 요청권을 활용하여 타학교에 우선하여 우수교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동일 학교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순환전보 원칙에 따라 거리적으로 가까운 강남에서 수년간 입시지도 경력을 가지고 있는 우수교사의 확보를 추진중이며, 실질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덕수고 관계자는 이어 “명문사립학교에 뒤지지 않는 최고의 교육환경 확보를 위해 교실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기초학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독서프로그램, 기초학력 책임 지도제, 수준별 이동수업 내실화 등 학력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동창회의 적극적인 후배 지원!>
 
덕수고 관계자는 “우리 덕수고의 경우, 신설되는 다른 학교와 달리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덕수동창회의 적극적인 지원 혜택을 신입생들이 받을 수 있다”며 다른 신설학교와 다른 덕수만의 또 다른 강점을 자랑한다.
 
좋은 곳에 취업하려면 ‘아는 인맥을 찾아라’라는 말이 통용되는 한국사회에서 든든한 동문 선배들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힘이 된다. 덕수는 인문계 과정이 새롭게 신설됨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회 곳곳에 포진해 있는 막강한 DS 인맥들이 새로운 후배들을 적극지원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덕수고 관계자는 이어 “덕수 동창회에서는 우수 학생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각종 동문 모임을 통해 새롭게 배출되는 인문계 후배들의 사회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차별화된 교육환경, 우수 교사 확보, 성공한 동문들의 적극적인 지원이라는 완벽한 삼박자를 바탕으로 최고의 명문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유학반 운영을 통한 미국 명문대 입학지원!>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선린인터넷 고등학교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13명의 학생을 미시간대등 미국의 100위권내 명문 주립대에 합격시켜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현재 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 1기 15명이 전원 올 A를 받아 현자 적응면에서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으며 실업계 교육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고등학교 진학 후 해외 유학은 이제 특수목적고등학교 만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새롭게 태어나는 덕수고등학교에서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유학반을 편성해 고등학교 졸업 후 해외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덕수고에서는 입학 후 부터 SAT와 토플을 공부하고, 특별활동이나 추천서 등 입학에 필요한 사항을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 직후부터의 집중적인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특성화 고등학교의 장점을 살린 맞춤형
 
  전문화 교육실시!>

덕수고등학교는 인문계와 별도로 디지털경영 분야의 특성화 계열 3개 학과가 운영된다. 특성화 고등학교는 상고, 공고등 기존의 실업고 중에서 인터넷, 디자인, 로봇, 세무등 전문적인 분야에 특화된 학교를 의미한다.
 
실제로 한 인터넷 학습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고등학교는 자신의 취미를 개발할 수 있는 특성화고로 나타날 만큼, 사회가 다양해지고 다원화하면서 특성화 고등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특성화계에는 동일계 지원시 ‘정원외(3%) 입학’ 특혜가 주어지는데다 재학시 취득한 특정 기술자격증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특성화 고등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또 다른 특성화 고등학교인 선린 인터넷고의 경우 연세대 14명을 포함. 4년제 대학에 모두 271명의 학생을 입학시킨 것으로 알려져 실업계 교육의 새로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월 20일 2007학년도 특성화고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덕수고등학교는 2.3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지원한 학생의 학생들의 중학교 내신 성적 평균은 상위 40%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덕수고에 대한 우수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연속 인터뷰

1. 국회의원 임종석
 

▲  임종석 국회의원   © 박성현

▶ 우리 성동구에는 다른 어떤 문제보다도 "교육환경 개선" 문제가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일 것입니다. 관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해오셨으며, 또 앞으로 어떤 변화를 추진 중이신지...
       
교육문제는 우리 성동구의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초등학교는 물론 중, 고등 교육시설의 미비는 결과적으로 지역경쟁력의 약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지금까지 저는 교육발전이 성동 발전의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교육 성동” 구현을 위한 3단계 프로젝트를 수립하여 진행해 왔습니다.      

교육성동 1단계 프로젝트에서는 교육선진화의 초석을 놓기 위해 성동구민과 함께 노력해 왔으며,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성과로 응봉초, 행현초, 마장초 개교, 성동구 모든 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무학중, 한양중) 경일중, 마장중 개교, 인문계고등학교인 경일고 개교등의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2단계 프로젝트 에서는 교육환경 선진화와 5개의 인문계 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진 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관내에는 총 8개의 고등학교가 운영되게 됩니다. 이러한 2단계 프로젝트의 성과로 왕십리 뉴타운 지역과 행당지구 고등학교 부지 확보, 성수고 신설, 동호공고 이전 및 인문계고등의 신설이 확정되어 추진중이며, 한양여고 남여공학 전환, 덕수고의 인문계과정 신설이 확정되어 내년부터 관내의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3단계 프로젝트인 “교육성동 완성”을 통해 우리 성동이 명문학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동구 주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덕수고등학교의 인문계 과정 신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는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 성동은 남자 인문계 고등학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이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성동주민들도 공감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02년 당시 지역주민 2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이를 주도한 주민대표와 함께 당시 유인종 교육감을 면담하여 인문계 신설, 덕수상고와 동호공고의 인문계화, 한양ㆍ무학여고 전환등을 건의하였습니다.

이후 시교육청에서 학교측과 동문들이 찬성하면 이러한 문제들을 허가하겠다는 답변을 받았고, 이후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펼쳐 앞서 말씀드린 여러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번에 새롭게 인문계 과정이 신설된 덕수고등학교 입니다.
 
덕수고등학교의 경우 2002년도에 교육청에 건의하여 인문계화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그 후 학교측과 동창회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문계 과정 신설에 대한 여건을 조성하였습니다. 2003년에는 동창회측의 입장변화로 인문계 추진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으며, 2004년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한 인문계화 신설의 불가피성 설득, 2005년 학교측과 교육청 인문계화 최종확정, 2006년 교사 증축 및 시설 개선등을 통해 2007년, 마침내 인문계 신설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  임종석 국회의원과 덕수고등학교 교장, 교감 등 간담회 중   © 박성현

▲  간담회 후 임종석 국회의원과 덕수고등학교 교장   © 박성현

2. 성동구청장 이호조
  
▲  이호조 구청장  © 박성현 ▶ 2007년 신학기부터 덕수정보산업고등학교에 인문계가 신설되어 덕수고등학교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합니다. 이를 지켜보시는 구청장님의 소감은?
 
최근 우리구는 청계천복원, 뚝섬 서울숲 조성과 왕십리뉴타운 개발 등 서울시의 ‘강북 업그레이드’ 정책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머지 않아 서울의 부도심권으로 급부상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지역환경은 급속하게 변화ㆍ발전하고 있으나, 인문계고등학교가 부족하여 진학대상자 중 절반에 가까운 1,000여명의 학생들이 타구로 진학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다행히 덕수정보고가 종합고인 ‘덕수고’로 개편되어 2007학년부터 8학급 280명의 인문계 남자 신입생을 배정받게 되어 우리구 교육여건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덕수고는 12,000평 규모의 넓은 캠퍼스에 12개 교실 증축, 리모델링 등의 시설개선을 하였으며, 자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녹지공간 및  조경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출발하는 덕수고등학교가 21세기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 인문계 고등학교의 신설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지만, 막상 인문계 과정이 신설될 때는 “신설학교”라는 것에 대한 일부 주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있습니다. 신설되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위한 구청장님의 적극적인 지원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신설학교는 학교의 전통성이나 정체성 등이 부족하여 처음에는 학부모님들께서 걱정하실지 모르겠지만,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들의 열의와 국가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다면 신설학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구에서는 신설학교에 대한 부족한 교육기자재 및 시설개선 지원은 물론, 우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 명문고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3. 덕수고등학교 이인원 교장
 

▲  덕수고 교장  © 박성현

▶ 새롭게 태어나는 덕수고의 교과과정에는 아주 혁신적인 내용이 많다고 하던데 어떤 과정을 담고 있는지?
       
저희 덕수고등학교에서는 입학하게 되는 신입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독서인증제 실시, 해외유학반 운영, 학교기업 운영, 수준별 이동수업 내실화, 원어민교사를 활용한 영어교육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일 것입니다. 저희 덕수고등학교는 향후에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실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덕수고에는 다른 고등학교와 달리 장학제도가 충실히 잘 갖추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받게 되는 장학혜택은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2006년도를 기준으로 총 934명의 학생에게 4억 8천만원에 가까운 금액이 장학금으로 지원되었습니다. 전체 학생의 66.7%가 장학금을 받고 있는 셈이지요.
 
앞으로도 저희 덕수고등학교에서는 보다 많은 학생이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동창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참고 : 2006년 덕수고의 장학 지원금액>
종류인원 수금 액특성화고 장학금254172,800,000 Hi-Seoul 장학금4474,342,000 동창회 장학금2542,451,500 근로복지공단1728,765,500 기업체 및 외부재단3135,000,000 학비지원자51674,649,600 교직원 장학금121,200,000 야구부 특기자 장학금3548,384,000 계934477,592,600
     
▶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덕수” 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저희 덕수고에서는 우수한 특성화와 일반계 학생이 한 캠퍼스 내에 있게 되는데, 두 계열 간의 발전적 경쟁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성화고 학교장의 교사 전입 요청권을 활용할 수 있고, 일반계가 신설되로 다른 신설 학교에 준하는 교사 전입 요청이 가능해, 학교 발전에 기여할 의욕과 능력을 겸비한 우수교사를 확보하여 교과지도, 진학지도, 생활지도를 실시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덕수고등학교는 금융계를 비롯한 산업계, 법조계, 정계, 체육계에 진출하여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4만여 동문의 전폭적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동문회의 지원을 통해 장학금, 야구부, 학교시설 등에 획기적 발전을 이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실 “덕수”의 발전방향은?
 
실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독서교육활성화, 영어교육 활성화, 해외 유학반 운영, 수준별 이동수업 내실화를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독서인증제, 통합논술 지도팀을 구성한 통합논술반 운영, 원어민 교사등을 활용한 영어교육 활성화, 방과후 학교로 유학반을 운영하여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영어, 수학 교과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내실화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4. 덕수고등학교 장경작 동창회장

▶  장경작 회장님은 동창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셨다는 평가를 받고 계신데 그동안 역점을 두어 추진하신 활동사업을 간략히 소개해 주십시오
 
매년 실시하는 정기총회와 분기별로 실시하는 회장단회의, 동문친선 등산대회와 골프대회 그리고 지역별 동문회의 모임을 통해 “함께하는 동창회”, “도움주는 동창회”, “발전하는 동창회” 의 슬로건을 내걸고 선후배간에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모교와 동창회를 위해 참여함에 따라 하나되는 단합된 결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특히 봄가을 등산대회에 약 80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하며, 골프대회 때에도 보통 30여 팀 이상 참여하여 덕수 동문들의 단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교 야구부 실력이 더욱 향상되고 있으며 야구장에서 동문들의 응원열기로 결집과 함께 모교 사랑은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덕수고는 정재계에 막강한 DS 인맥을 자랑하며 동문들이 함께 활동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DS 출신 선배님들을 소개해 주신다면?
 
정계에서는 검찰총장과 법무부장관, 감사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종남 동문, 자민련 부총재를 지내신 바 있는 김광수 동문, 한국은행 부총재를 지낸 바 있는 전준철 동문,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으로 있는 반장식 동문, 재정경제부 세재실장으로 있는 허용석 동문, 법조계에는 현재 중앙지검에 박충근 검사, 서울고검에 허익범 검사, 안산지방검찰청 박종일 검사를 비롯해 사법연수원 황적화 판사, 이혁우 판사 등이 활동 중에 있으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학, 조재연, 송민호, 한병식, 김영법, 전영출, 민병일, 전용환 등 많은 동문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재계에서는 대한교과서 김광수 회장, 코리아나 화장품 유상옥 회장, (주)일양토건 장현수 회장, 토마토저축은행의 신현규 대표이사, 현대스위스 저축은행 김광진 회장, BMW코리아 대표이사 김효준, (주)한국IBM 대표이사 이휘성 등 수많은 동문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학계에는 고대교수를 지내신 지청 교수, 송민호 교수와 단국대학교 교수를 지내신 박명석 교수, 삼육대학교 권혁용 교수 등 아직도 많은 동문들이 대학교수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또한 각 금융계에서도 약 2천여 명의 동문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많은 동문들이 덕수의 명예를 걸고 세계 각국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덕수는 97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있는 학교로서 동문들이 가지고 있는 자부심은 막강합니다. 어느 학교에도 뒤지지 않고 훌륭한 선배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모교와 후배들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측에서도 새로운 도약으로 시설을 확충하고 훌륭하신 후배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심하시고 덕수에 자녀들을 맡기셔도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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