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30일부터 주민과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 실시
성동구, 30일부터 주민과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 실시
  • 성동저널
  • 승인 2017.10.26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5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주민들(수방예방훈련-성수 육갑문, 모래마대 쌓기)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30일부터 5일간 주민들과 함께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훈련은 최근 종종 발생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는 대형화재와 지진피해 대응 훈련이다.

구와 주민들은 실전상황으로 미리 연습해봄으로써 재난대응 체계의 신속한 가동여부를 점검하고, 재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기르게 된다.

먼저 1일차인 30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으로 시작으로 31일은 재난상황전파 메시지 훈련, 안전문화 실천운동이 실시된다.

11월1일과 2일부터는 서울숲더샾 주상복합초고층아파트의 화재상황 대피훈련, 성수동 이마트본사에서 지진대피 훈련이 실시된다.

마지막 5일차인 11월 3일은 지진피해 상황에 대한 재난상황전파 메시지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11월 1일에 실시되는 화재대피 훈련은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지하5층~지상42층 규모의 서울숲더샾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실시한다.

‘오후 3시경 5층에서 용접 작업자의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내부에 고립된 주민들이 연기에 질식해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는 피해 상황를 실전과 같이 진행하는 상황’으로 아파트 주민과 관계기관 종사자 등 250여명이 실전에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통합지원본부)와 성동소방서 긴급통제단, 유관기관·민간단체 등 민·관 300여명이 함께 훈련에 참여한다.

인명구조, 인근병원인 한양대병원으로 응급환자 이송, 화재진압, 재난현장 수습 및 복구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종합훈련이다.

또한 11월2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30분간 방문객 밀집장소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객을 대피시키는 실전 훈련을 실시한다.

앞서 구는 지난 9월부터 훈련준비단을 구성하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본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13개 재난 협업부서와 13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사전 기획회의 4회, 행안부 지정 중앙컨설팅단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대비책을 갖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단체 간 통합지위 체계를 구축해 재난대응 체계를 한 차원 높이고 안전한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