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지난 21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제8회 성동 가족愛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제8회 벼룩시장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으며, 그 동안의 높아진 인기를 반영, 운영 규모를 100팀에서 160팀으로 확대 개최해 보다 많은 가족들이 알뜰한 가족 나들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처음으로 벼룩시장에 참가한 이 씨(응봉동 거주)는 “지난 벼룩시장은 100팀으로 한정 되어 추첨에서 떨어져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160팀으로 늘어나 참가자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봄부터 아들, 딸이 벼룩시장에 내 놓을 물품을 차곡차곡 모아두며 준비했는데,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수 있게 되어 참 좋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히 이번 벼룩시장에는 지난 6월에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사)성동구 자원봉사센터’와 3개교(광희중, 동마중, 무학여고) ‘성동학부모자원봉사단’, 그리고 ‘성동구자원봉사캠프(성락교회)’에서 홍보 부스 운영 및 중고물품 판매 등을 통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자원봉사’ 참여 방법에 대해 널리 홍보했다.
더불어 이 날 행사에는 중고물품 판매 마당 이외에도 가족참여마당에서 장기자랑으로 소중한 추억 만들기, 인디밴드 공연 즐기기, 음료·추러스․어르신들이 직접 만드신 밑반찬 등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어 오감(五感)이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단풍이 드는 가을, 단풍 놀이도 좋지만 왕십리 광장으로 온 가족이 나와 행사에 참가 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 내게 꼭 필요한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더불어 나눔의 경제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벼룩시장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성동구청 자치행정과(02-2286-50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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