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 주민센터가 지난 8일 지하1층 해아림 마을회관에서 ‘행당제2동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파티 & 마을장터’를 진행했다.
올해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주민참여지원사업에 참여한 주민 10여명과 주민동아리, 동 직능단체,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함께했다.
금번 행사는 동이라는 작은 마을 안에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주민동아리 ‘행복한 거북이’의 기타연주와 노래를 시작으로 주민참여지원사업 사례발표와 책 낭독회, 방향제 만들기, 만족도 조사, 포트락 파티 등 주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행현초등학교 독서모임 ‘수수꽃다리’ 학부모들이 직접 도서 발제자가 되어 참가자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는 ‘책 낭독회’에서는 잠시나마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주민센터 앞 주차장에는 미역, 김, 젓갈, 의류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마을장터가 마련되어 더욱 많은 주민들이 함께 모이고 즐기는 네트워크 파티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는 것에 바빠 잘 모르고 있었던 일들을 많이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며 “더욱 더 많은 공동체 모임이 생겨서 지역 공동체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행당제2동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에 학부모를 비롯한 많은 주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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