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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오감만족’ 도심 속 어린이 생태체험학습장 운영
성동구, ‘오감만족’ 도심 속 어린이 생태체험학습장 운영
  • 성동저널
  • 승인 2017.11.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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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도심속 어린이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아이들이 허브향을 맡아 보는 모습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행당동 생태체험학습장에서 아이들이 오감으로 배우는 어린이 생태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산나물·허브를 직접 만지고 가공까지 해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은 해설가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하는 외부 체험이다. 직접 땅을 밟고, 산나물을 만지고 향을 맡아 보면서 식탁에 올라오는 산나물이 자라는 모습과 용도를 배운다.

현재 외부 체험장에는 10월부터 심어 놓은 고사리, 곰취, 감국(국화 종류) 등 20종의 산나물과 샤프란 등 허브 7종이 자라고 있다.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내 학습장에서는 외부 체험장에서 직접 만져본 산나물과 허브로 가루를 내어 비누를 만드는 체험과 방향제를 만들어 보는 교육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도시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산나물·허브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11월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신청이 조기 마감되고 추가 문의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12월에 6회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매주 수,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로, 자세한 교육 내용은 성동구청 공원녹지과(2286-567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성동구는 온마을체험학습장을 통해 멀리 가지 않고도 지역사회 내에서 산업·문화·생태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창의체험활동 학습지’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온마을체험학습센터는 4개권역인 ▲글로벌 인재육성(3개 센터) ▲문화예술 인재육성(2개 센터) ▲산업경제 인재육성(4개 센터) ▲ 생태환경 인재육성(2개 센터)으로, 현재 8개 체험센터를 운영중에 있고, 3개 체험센터를 2018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월 전국 유일의 4차산업혁명체험학습센터가 문을 열었고, 자동차체험학습센터, 서울새활용플라자 내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 금호글로벌체험센터, 청소년진로체험센터, 산업경제체험학습센터를 활발히 운영중에 있다.

2018년에는 마장동 제2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 내 문화예술체험센터, 성수동 안심상가내 산업경제체험학습센터, 성수글로벌영어하우스를 개관 예정에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4차산업혁명체험센터 개관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산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차 산업을 접목시킨 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되었다”며,“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산나물과 허브를 직접 보고 만지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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