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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세계 에이즈의 날‘ 예방 캠페인 실시
성동구, '세계 에이즈의 날‘ 예방 캠페인 실시
  • 성동저널
  • 승인 2017.12.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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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상왕십리역사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가 지난 1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상왕십리역사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구는 ‘세계 에이즈의 날’ 공식주제로 에이즈 검진과 치료에 대한 접근성 보장 강화를 위한 ‘90-90-90’ 목표 추진을 지향하고자 한다.

‘90-90-90’ 추진은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인지(검사접근성) △감염사실을 인지한 90%가 치료(치료접근성) △지료를 받은 90%가 치료에 효과(치료효과)를 본다는 의미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에이즈 감염 확산을 억제한다는 취지다.

또한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함하기 위해 단기간에 제한적으로 추진되는 것이 아닌, 지역주민의 에이즈에 대한 인식개선과 에이즈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자 했다.

에이즈의 경우 대부분 성접촉(98%)으로 감염되므로 식사하기, 악수하기 등 가벼운 피부접촉, 화장실 변기 공동 사용, 감염인의 기침, 환자가 사용하던 물건 만지기 등 일상생활로 감염되지 않으며, 꾸준하게 치료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건전한 성생활 및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며, 또한 HIV(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 익명 신속검사로 조기검진을 할 수 있는 질병이므로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는 주민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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