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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경단녀 코딩교육 71명 취ㆍ창업 성공
성동구, 경단녀 코딩교육 71명 취ㆍ창업 성공
  • 성동저널
  • 승인 2017.12.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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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경단녀 코딩교육을 통해 71명의 창업, 취업 성공을 거뒀다. 앞으로도 구는 체계적인 교육과 지역내 자원을 연계해 이같은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2015년부터 4차산업혁명을 대비해 운영하고 있는 미래인재 경력단절여성(이하 경단녀) 코딩강사 양성교육을 통해 총 71명이 취ㆍ창업에 성공하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앞으로 이같은 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경단녀의 취, 창업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단녀 코딩교육강사 양성사업’은 고용문제와 SW 교육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맞춤형 일자리사업이다. 고학력 경력단절 유휴 인력이 증가하는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을 주고있다.

구는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추진해 올해 3월까지 150명을 교육, 144명이 수료했다. 지난 10월부터 진행 중인 교육에서는 현재 60명이 참여하고 있다.

구의 이같은 성과는 지역 초·중등학교와 협력, SW교육 방과 후 수업 및 진로체험을 개설하고 총 14개의 초·중등학교에 18명의 교육 수료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 교육여건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구의 교육강사 양성과정은 ▲SW 기술 능력을 배양하는‘스크래치 프로그래밍 교육’ ▲레고처럼 쉽게 조립할 수 있으며 센서, 모터, LED 등을 제어해 인공지능 자동차, 로봇, 홈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비트브릭’ ▲미세한 전류의 차이를 감지해 키보드나 마우스를 제어 할 수 있는 보드를 이용해 바나나, 찰흙, 물, 연필 자국 등의 전도체로 게임이나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메이키메이키’ 교육 등 특화된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취업준비를 위한 교수방법론과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수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구에 따르면 성수동의 경우 IT산업개발진흥지구 등 IT융·복합 산업인프라가 특화되어 있으며, 성수IT종합센터 및 민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SW 교육 육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한양대와 함께 (재)서울숲사회혁신공유재단이 설립한 ‘서울숲 SW 아카데미’는 2016년부터 한양대에 2016년 9월 청소년 프로그램 교육을 개설했다.

여기에는 성동구 코딩교육 강사 총 9명이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초·중·고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커리큘럼을 확대할 예정에 있어 취업기회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 10월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를 개관했다.

사교육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코딩교육 의무화에 대비. 구 차원의 교육 지원을 위해 2018년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교육 인력을 활용하고, 보다 전문적인 SW 교육을 진행할 계획에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프트웨어 교육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양성에 필수적인 교육이다”며 “성동구의 코딩교육에 대한 우수한 교육인력 양성과 선제적 투자가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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