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2-3가동 주민센터에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온마을 방과 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금호2-3가동은 금호초등학교와 ‘1동 1교 동교동락’ 결연 교류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는 융복합 교육특구 지정을 계기로 학생체험사업(프로그램)을 학생부에 기재 가능토록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변경 운영 및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적성·진로 개발 및 대입진학에 도움을 주어, 대학과 기업, 사회가 필요로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공동체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금호2-3가동에서는 연기, 음악, 무용의 종합예술을 경험하고 풍부한 감성개발과 섬세한 자기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또한 기본 한자어를 습득해 한자어로 구성된 한글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어린이 한자교실’도 운영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새로운 경험과 성취감을 일깨워주고 있다. 예절바른 행동과 고운말쓰기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 동아리의 경우에는 지난 9월 성동구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 동 대표로 참가하여 많은 주민들 앞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엄원식 금호2-3가동장은 “성동구가 교육특구 지정 이후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의 질이 크게 향상된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온마을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하여 개인의 자아성장 발달과 자기표현능력 향상 및 인성교육과 원활한 관계형성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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