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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올해 첫 대설경보 ‘제설’ 총력
성동구, 올해 첫 대설경보 ‘제설’ 총력
  • 성동저널
  • 승인 2017.12.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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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8일 새벽부터 내린 강설과 급격한 기온 하락으로 인한 결빙으로 인한 주민 안전을 위해 제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18일에는 새벽에는 제설대책 1단계가 발효돼 일부 부서 직원들이 동 주민센터 직원과 제설 준비 단계에 돌입했으며 오전 10시 30분에는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부서 직원들이 제설작업에 투입됐다.

정원오 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서울숲역 인근에서 제설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정원오 구청장은 먼저 주민 통행이 많은 버스 및 택시 승강장, 횡단보도 주변, 학교 통학로, 고갯길 등 취약 지역 등에 집중 제설을 취할 것을 주문하고, 이날 성수1가1동 서울숲역 인근 현장을 방문해 제설 작업에 참여 했다.

또한 금번 작업에는 염화칼슘 30톤, 소금 90톤, 친환경제설제 45톤 등의 자재가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18일 새벽부터 내린 눈이 그대로 결빙되면 보행 시 낙상 위험이 예상된다며 장갑을 착용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며 “주민들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 집, 내 점포 앞의 눈치우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성동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제 보유와 비상시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도로 및 결빙 예상구간 제설도구 확인 등을 병행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한파를 동반한 강설의 경우 통행불편 뿐만 아니라 주민이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행정력을 총 동원해 제설을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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