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그간 통학 안전문제가 있던 성수동 ‘뚝섬로3길’과 ‘금호산길’에 보행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뚝섬로3길’은 공장과 유치원, 초중고가 밀집된 곳이며 ‘금호산길’은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 초등학교와 밀집된 주거지가 있는 곳이지만 차도와 보행로 구분이 없어 매우 위험한 대표통학로 였다.

구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뚝섬로3길’은 생활권 도로다이어트 사업을, ‘금호산길’에는 보행환경 개선지구 조성사업을 각각 시비 3억6000만원과 4억1000만원의 보조금과 구비 5000만원을 들여 공사를 완료했다.

보행로가 단절되어 차량과 보행자의 혼재로 사고위험이 높아 단절된 보행로를 연결하고, 속도를 제한할 수 있는 과속방지턱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안전휀스, 교통안전 시설등을 설치하여 보행자 특히 통학로의 어린이를 적극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불법주차가 심한 뚝섬로3길은 불법주차 단속용 다목적 CCTV와 방범용 다목적 CCTV를 설치하고, 경사가 심한 금호산길은 도로미끄럼 방지 포장과 노약자들이 언덕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보행로 손잡이를 설치하여 거주민들에게 많은 공감과 신뢰를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보행자와 통학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한 통학로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