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신나게 에어로빅을 즐겨요

『방학동안 갈고 닦은 춤 실력으로 새학기 춤 짱! 인기 짱!』

성동구 행당제2동 (동장 박기준)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정상원) 주관으로 지난 1월 3일부터 한달간의 일정으로 겨울방학 특집 프로그램인『청소년 에어로빅스』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 성동저널 지난 3년여 동안 방학마다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에어로빅스 교실은 당초 모집인원이 40명이나, 방학을 하기도 전에 접수 문의가 쇄도하는 등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대단한 호응을 얻고 있다.

  1999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행당 2동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중

가장 활성화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에어로빅회는 강사(안혜정)를 비롯하여 성인 에어로빅스 회원(회장:유영숙)들이 대부분 주민자치센터 초창기부터 7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 온 베테랑들로서 매 방학 때마다

세심하게 아이들을 지도해 청소년들이 어렸을 때부터 운동에 취미를 갖게 하는 자원봉사자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렇게 한달 동안 주 3회씩 갈고 닦은 실력으로 오는 29일 월요일

19시 부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청소년 에어로빅스 작은 발표회』를

(장소 : 동사무소 2층 다목적방) 개최할 예정인데, 추운 겨울날에도 불구하고 모두다 저마다 옷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열심히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들이 춤에 부쩍 관심이 높아진 탓인지

동작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눈을 반짝 반짝 빛내는 모습이 대견스럽다고 전하며, 늘 공부에만 쫓기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앞으로도 방학 때마다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