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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까페에서 낭만을 배운다
파리의 까페에서 낭만을 배운다
  • 문화부
  • 승인 2007.02.1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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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낭만의 명품 도시 파리
▲     © 한강타임즈 문화부
 예술과 낭만의 도시인 파리는 고대의 문화, 중세의 문화, 근대, 현대 그리고 미래의 문화가 함께 숨쉬는 곳이다. 많은 건축물들이 이 도시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말해주는 한편 다양한 쇼핑 공간들은 삶의 화려함을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파리에는 에펠탑과 세느강, 유명한 박물관과 건축물, 다양한 쇼핑 공간의 화려함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거리와 지하철의 악사, 행위 예술가들이 혼자서 거리를 거니는 재미를 더해주고, 때로 노천카페에 앉아 여유로이 행인들을 바라보는 것은 파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1. 생 루이 섬의 Le Flore en IIle, 달콤한 소르베
노틀담 성당에서 나와 시테섬에서 생 루이 섬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면 바로 초록빛 차양의 카페가 보인다. 오전 10시에도 문을 여는 이 부지런한 카페는 친절한 웨이터들의 기분 좋은 서비스로도 유명하다. 생 루이 섬에서는 반드시 먹어봐야 할 것은 소르베! 소르베는 샤베트의 프랑스식 발음으로 레몬맛, 딸기맛, 망고맛, 배맛 소르베를 추천한다. 시원하고 달콤한 느낌이 부드럽게 넘어가면서 여행의 피곤함도 절로 풀어진다.
 
2. 생제르맹 데프레의 카페, 레듀 마고(Les Deus Magots) vs 카페 드 플로르(Cafe de Flore)
생제르맹 데프레 지역의 대표적인 카페 양대 산맥이 레듀 마고와 카페 드 플로르다. 카페 드 플로르가 사르트르와 같은 실존주의자들의 아지트였다면, 레두 마고는 미국인 작가들과 초현실주의자들의 단골 카페였다. 특히 레두 마고는 피카소와 도라 마르가 사랑을 꽃피워 내기도 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만나 지적 대화를 나누고 헤어진 유서 깊은 문학 카페로 유명하다. 오래 된 역사답게 잔도, 티스푼도 모두 레두 마고 전용이다. 생제르맹 데프레 교회 바로 건너편 카페에 앉으면 교회 종이 울리는 소박한 모습도 볼 수 있다

 
▲     © 한강타임즈 문화부
3. 몽마르뜨 언덕의 Le cafe Montmarte, 쇼콜라쇼 그리고 크레페
몽마르뜨 언덕을 내려오다 보면 예쁜 상점들과 기념품 가게, 그리고 크레페 가게와 쇼콜라 쇼가 보인다. 아무리 열심히 저어도 다 먹고 나면 초콜렛 가루들이 남아 있는 짙은 맛의 쇼콜라는 여행의 피곤함을 풀어주는 동시에 마무리 하는데 손색이 없다. 길거리에서 휘휘 저어 만들어 주는 딸기잼 크레페는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덮어준다.
 
하나투어는 파리의 유명한 카페를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는 파리 카페 투어 상품을 내놓았다. 정해진 일정 없이 파리여행 전문가가 추천하는 파리의 카페를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다. 에어프랑스를 항공을 이용해 3월 매주 수요일 출발하고 가격은 89만원이다. 파리까지의 왕복 항공료와 호텔 5박으로 이루어진 에어텔 상품으로, 현지에서의 여행비용과 공항세 유류할증료 등은 포함되지 않았고, 파리 카페투어의 생생한 정보와 파리 시내지도를 제공한다.
 
문의 및 상담 : 하나투어(www.hanatour.com) 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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