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6일까지 ‘중고자동차 진단평가사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2018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과정은 평가사 자격시험에 대비하여 중고자동차 진단평가사 자격증 취득에 초점을 맞추고 수료 후 관련 직종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자동차 진단평가사는 해당 분야에서는 유일한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중고차 성능 점검과 적정가격을 산정해 그 결과를 구매자에게 알려주는 전문가다.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딜러와 구매자간의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중고차 거래는 2009년 196만건에서 2014년 346만건으로 급증하는 등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매매 시 중고차성능기록부 작성 의무화와 관련업계 취업시 자격증 보유자 선호 등으로 인해 평가사 기능인력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성동구 용답동에는 국내 최대 중고차 시장인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이 자리하고 있어, 본 과정 수료생은 이 곳 매매시장 등 자동차 업계와 연계하여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된 1기 과정에서는 총 19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자격증 취득 후에는 자동차 딜러, 자동차 진단평가사, 자동차 보험 손해사정, 자동차 경매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로를 모색하게 된다.
이번 과정은 2월5일부터 3월8일까지 5주간 매주 월~금(1일 4시간)에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진행되며,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 및 현장탐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매 기수마다 개최되는 워크숍에서는 취업특강 및 이력서 작성 특강, 이미지 메이킹, 면접기술 현직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모의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제2기 중고자동차 진단평가사의 교육생 모집은 이달 26일까지 접수하며 선발심사 후 최종 교육생을 20명 내외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www.sd.go.kr)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02-2286-63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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