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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온기누리소’ 공공부문 브랜드 수상... 전국 지자체 확산 촉발 공로
성동구, ‘온기누리소’ 공공부문 브랜드 수상... 전국 지자체 확산 촉발 공로
  • 성동저널
  • 승인 2018.02.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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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온기누리소’가 31일 전국 지자체 확산을 촉발한 공로로 ‘제3회 대한민국 베스트셀링 브랜드’ 시상식에서 공공브랜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일보와 (사)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가 주최한 이 상은 한 해 동안 소비자(국민)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은 제품이나 서비스 브랜드를 선별해 엄정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공공브랜드를 수상한 성동구 ‘온기누리소’는 배려행정의 모범적인 사례로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 찬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 텐트를 말한다.

지난 31일 성동구가 ‘2018 대한민국 베스트셀링 브랜드’에서 공공부문 브랜드에 선정돼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31일 성동구가 ‘2018 대한민국 베스트셀링 브랜드’에서 공공부문 브랜드에 선정돼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구의 이같은 ‘온기누리소’는 올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며 대한민국 베스트셀링 브랜드 공공부문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유독 칼바람이 불면서 구는 서울 자치구 20여 곳과 전국 지자체 30여 곳에서 문의 전화가 쇄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언론사는 물론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인 차이나닷컴이라는 한류 채널에도 ‘성동구 따뜻한 버스정류장이 호평을 받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온기텐트에 대해 자세히 보도하기도 했다.

이같은 성동구의 ‘온기누리소’는 인근 자치구로 급속히 확산됐으며 인파가 많이 몰리는 대형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가림막을 설치해 나갔다.

전국에서도 50여개 지방자치단체의 현장방문과 설치가 이어지며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에도 설치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성동구가 설치한 온기누리소에 시민들이 잠시 추위를 피하고 있다.
성동구가 설치한 온기누리소에 시민들이 잠시 추위를 피하고 있다.

현재 성동구는 2017년 주요 버스정류장 28개소에 대해 온기누리소를 설치했으며 버스정류장이 없거나 추위에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10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현재는 총 38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온기누리소를 이용하는 노약자를 위해 편의의자를 각 개소마다 배치하고 관리번호 및 금연구역 지정, 동주민센터·구청 비상연락망 부착, 1일 3회 청소 및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 겨울 극심한 한파로 잠시나마 추위를 피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만들었던 온기누리소가 가장 사랑받은 공공부문 브랜드로 선정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선도적인 행정을 펼쳐 한발 앞서가는 성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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