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송정동에서는 지역 내 출산가정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주민들이 화합해 매월 송정동으로 출생 신고한 아기들에게 축하케이크를 전달하고 있다.

송정동 내 제과업소(꾸리찌바) 대표의 재능 기부로 주민들이 함께 모여 케이크를 만들고, 송정동 주민 봉사자를 통해 출생아 가정으로 직접 축하 케이크를 전달한다.

지난해 서울시 주민참여공모사업으로 출발했던 이 사업은 사업비 지원은 이미 완료 되었으나, 사업 취지에 공감한 주민들의 호응과 재능 기부로 올해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지원 없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마을 모임을 중심으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온전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1월에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 가정 3개소로 축하 케이크를 전달했으며, 이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출생아들에게 축하 케이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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