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2-3가동이 오는 14일까지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마을의제를 실행하는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할 주민 모임을 공개모집 한다.

지난해 7월 동지역회의와 주민들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018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으로 최종 편성된 세부사업 12개 중에서 5개 사업을 주민공모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은 ▲청소년 직업체험 및 우리마을 탐방, ▲마을배움터, ▲건강한 몸, 건강한 엄마들, ▲어르신 건강체조, ▲골목길 지킴이 등이다.

지원 자격은 해당 동에 거주 또는 근무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및 단체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4일까지 사업 제안서 등 제출서류를 금호2-3가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절차를 거쳐 선정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직접 세운 마을의제로 마을을 위한 사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마을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하고, 동 단위 참여 민주주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2-3가동 엄원식 동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주민자치회와 함께 주민들 누구나 참여가 쉽도록 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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