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이 설날 연휴기간 가족과 만나지 못하는 독거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돌봄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통장 25명이 통별 취약계층 2가구씩 명절음식을 전달해드리는 나눔 활동을 실시하여 지역 내 총 50명의 독거노인의 고독감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노숙인 자립사업인 ‘정감 가득한 동행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설날 연휴 봉사 가능한 노숙인 시설입소자를 모집해 연휴기간 동안 3회에 걸쳐 취약계층 80명에 대하여 안부확인도 실시한다.
용답상가시장 상인들의 도움으로 생필품을 나누는 ‘착한 반찬통 채우는 날’ 사업을 통해 연휴기간 동안 참여할 상점 30개를 모집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이 전날 참여 상점에 반찬통을 나눠주고, 다음날 기부한 반찬이나 생필품이 담긴 반찬통을 회수해 나눠주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용답동주민센터,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명절 취약계층에 대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성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빈틈없는 안부확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동안 안부확인 사업을 주관한 김재경 용답동장은 “항상 연휴가 오면 우리 동 취약계층이 걱정이 되었는데 이렇게 주민, 봉사자, 상점 등이 협조해 주셔서 걱정 없이 기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성동구 용답동은 ‘저소득층 발굴 신고 포상제’, 저소득층 반찬나누기 사업인 ‘착한 반찬통 채우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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