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7일 지역 내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한국소방복지재단으로부터 소화기 400대를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소방복지재단에서는 소화기 200대를 성동구에 기부했으며, 소화기 품귀현상이 해소되는 대로 올해 안으로 총 400대를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된 소화기는 재난취약가구에 전기·가스·소방분야에 대하여 안전점검과 정비를 지원하는 ‘2018년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과 연계해 안전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도 소화기를 지원하여 화재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등 빈번히 일어나는 대형화재로 주민 불안감이 증대되는 가운데 이번 소화기 기부는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로 이어져 주민들의 화재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 내 화재취약계층을 위해 소화기를 기부해 준 한국소방복지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화재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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