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 골목자치 주민협의체는 지난 13일 쾌적한 골목길 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2회 주민자율 골목청소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골목협의체 주민 10여명이 참여해 진행되는 이번 골목청소는 골목에 방치된 집기류, 전선, 각종 생활 쓰레기를 깨끗하게 치우고, 잘못 배출된 재활용품을 재분류 하는 등 마을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한다.

또한 주민들은 청소 후 간담회를 진행해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주민자조 활동으로 생활쓰레기 배출정보 안내문 배포, 스티커 부착 등 분리배출을 돕기 위한 활동과 함께 진행키로 했다.

한편 ‘행당2동 골목자치 주민협의체’는 지난 2월 구성 후 지속적인 만남과 간담회를 통해 민․관협업으로 골목길을 가꾸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골목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강모 씨(81)는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골목길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골목협의체의 반장 역할을 맡아 열심히 골목을 돌보겠다고”밝혔다.

이정희 행당2동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골목정비 활동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골목협의체 주민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행당제2동 골목협의체’ 활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당2동 주민센터(2286-75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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