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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을 탐험 ‘공정여행’ 눈길... 4개 코스 개발
성동구, 마을 탐험 ‘공정여행’ 눈길... 4개 코스 개발
  • 성동저널
  • 승인 2018.04.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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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동과 특색 있는 작은 책방·공방 등 마을을 탐험할 수 있는 4개 테마 코스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생도시 성동! 공정여행’이라는 이름의 이 탐험 코스는 성수동 지역에 밀집된 사회적기업, 문화예술가와 협력해 해설가와 함께하는 투어다.

2017년 실시한 성수동 마을여행에 참여한 주민들
2017년 실시한 성수동 마을여행에 참여한 주민들

성수동 청년소셜벤처 돌아보기, 성수동 수제화&손체험, 금호 작은 책방 투어, 왕십리·행당동 마을 돌아보기 등 동네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특별한 체험을 엮었다.

여기에 여행자들에게 편의와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이야기 안내판 및 스토리벤치 등을 설치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하여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담은 작은 기념품도 제작해 상생도시에서의 공정여행을 확산시키고자 한다.

공정여행은 공정무역에서 따온 개념으로 여행에서도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조하여 여행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해지도록 만들어가는 지역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성동구 각 동네의 특징을 함께 찾아가고 기록하는 ‘동네 이야기 발굴단’도 구성한다. 우리 동네의 숨어있는 관광자원 발굴 및 새로운 문화교류지인 작은 책방 소개, 서울미래유산 탐방을 통한 성동미래유산 발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로써 직접 경험에서 우러나는 동네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여 구 홈페이지, 블로그 등 소통매체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발굴된 이야기를 토대로 새로운 코스의 공정여행 및 야경코스가 연결된 ‘성동夜밤여행’, 1박2일 여행 코스 등을 개발 운영하여 지역기반 마을여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사업일정은 지난 3월 지역 커뮤니티 추진단 운영을 시작으로 4월 동네 이야기 발군단을 운영하고 5월부터 공정여행 코스를 개발해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서울시 공모 사업 ‘서울 속 마을여행’에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구는 올해 서울시로부터 5300만원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재생도시 성수! 스토리여행’ 사업을 추진해 성수동 골목여행 4코스와 공정여행 2코스를 개발·운영했다.

총 39회 투어를 진행, 633명이 참여해 지역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는 색다른 마을여행을 체험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경제를 기반으로 한 공정여행은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관광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안에서 착한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