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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이 두려우면 미래는 없다”... 정원오 구청장 '과학문화미래관' 유치 성공
“도전이 두려우면 미래는 없다”... 정원오 구청장 '과학문화미래관' 유치 성공
  • 성동저널
  • 승인 2018.04.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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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도전이 두려우면 미래는 없습니다”

4년 전인 지난 2014년 한 젊은 정치인이 ‘성동을 바꾸는 100가지 약속’을 들고 성동구청장에 무도한 도전을 시작했다.

한 번에 100가지의 약속도 약속이지만 그 약속에는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4년 내 2만개 일자리 창출’, ‘공보육률 60% 달성’, ‘성동소방서 개서’ 등 누가 봐도 무모한 도전이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당선에 초점을 맞춘 약속으로 공약달성이라는 메너리즘에 빠질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성동구민들은 그의 약속을 믿고 젊은 정치인의 도전을 지지하며 결국 구청장에 당선시켰다. 그가 바로 정원오 현 성동구청장이다.

4년 후 성동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뚜렷한 변화의 중심에 섰다. 성동소방서가 개서했으며 3년 만에 창출 일자리가 2만개를 넘어섰다.

현재 구의 공보육률도 여타 자치구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53%를 달성해 60%를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오는 2022년에는 삼표레미콘 공장이전과 함께 서울숲이 수변공원이라는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공약 이행 평가에서 정 구청장의 100가지 약속의 95%를 달성했다고 평가하며 ‘약속을 잘 지킨 구청장’이라는 명예를 안겼다.

2-3면 (서울시 김준기 행정2부시장(왼쪽)과 오인환 (주)포스코사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이 과학문화미래관 건립 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서울시 김준기 행정2부시장(왼쪽)과 오인환 (주)포스코사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이 과학문화미래관 건립 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 공보육률 53% 서울시 자치구 ‘1위’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공보육률이 3월 현재 53%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0%대에 머물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 평균 공보육률과 비교해도 독보적이다.

현재 성동구 영유아들은 2명 중 1명이 구립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더해 구는 오는 2020년까지 15개의 구립 어린이집을 더 확충해 공보육률을 6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3월 현재 구립어린이집은 오는 30일 개원하게 되는 3개 아파트 단지 구립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73개소다.

이번에 개원하게 되는 어린이집은 금호동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 어린이집, 이편한세상금호어린이집, 하왕십리동 텐즈힐1단지 텐즈아이 어린이집 등 3곳이다.

금호 제20구역 구립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 어린이집은 331.37㎡ 규모에 4개 반 영유아 77명, 금호 제15구역 단지 내 구립 이편한세상금호 어린이집은 226.08㎡ 규모에 3개 반 영유아 52명, 하왕십리동 텐스힐1단지 내 구립 텐즈아이 어린이집은 378.51㎡규모에 7개 반 영유아 84명을 보육한다.

그 밖에도 구는 오는 5월에도 옥수동에 74번째 구립 맑은 샘 어린이집을 개원 예정에 있다. 내달 10일부터는 원아모집에 들어간다.

이처럼 구는 학부모들의 공보육수요를 맞추기 위해 구립어린이집 확충에 매진했다. 이를 위해 지역 종교시설 유휴부지 활용, 공동주택 의무설치 어린이집 전환, 신축아파트시설 무상임대 등을 통해 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갔다.

그로 인해 성동구는 주민들이 선호하는 동네로 급부상하게 됐다. 지난해 3분기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성동구 순 이동 인구는 500명이었다. 인구유입량이 서울시 자치구중 3번째로 많아 떠나는 사람 보다 머무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또한 지난 2월말 통계에 따르면 현재 성동구 인구는 고등학생 9032명, 중학생 6610명, 초등학생 1만2242명, 영유아 1만9151명으로 영유아가 가장 많다.

구에서 구립어린이집이 가장 많은 왕십리도선동(11개소)과 옥수동(9개소)의 경우 중학교 1학년의 학생 수보다 만 3세 영유아수가 평균 84.5% 증가됐다. 이는 젊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른 매우 긍정적인 변화로 분석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이를 잘 키우고 교육을 잘 시킬 수 있는 양육환경이 좋은 곳에서 살고 싶은 젊은 부모들의 인구 유입으로 성동구가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이나 종교시설 등과 구청이 지속적으로 연대해 구립어린이집을 확충하여 부모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구가 전국대상 어린이식생활 영양안전지수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성동구가 전국대상 어린이식생활 영양안전지수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 어린이식생활 영양안전지수도 서울시 ‘1위’

성동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년 마다 실시하는 어린이 식생활 영양안전지수 평가에서도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구는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80점 이상을 받은 18곳의 우수 지자체에 포함됐으며 25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1위로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이다.

식약처의 ‘어린이식생활 영양안전지수’는 어린이 식품안전과 영양관리 정책 수행정도, 어린이 기호식품 및 단체급식 공급환경 개선정도, 어린이의 식품안전에 대한 인지?실천 수준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노력과 수준을 평가해 수치화한 지표다.

이번에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18곳은 지난 3년간 학교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고 영양교육 및 홍보 등 어린이 식생활 환경개선에도 적극적인 것을 평가됐다.

그동안 구에서는 관내 모든 학교주변을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로 부정?불량식품 근절에 노력해 왔다.

또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위생 및 영양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식중독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 등 어린이 식품안전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서울시 위생분야 종합평가 대상수상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식생활 영양안전지수 평가에서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80점 이상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식품위생분야에서 서울시 평가뿐만 아니라 전국단위 어린이 식품안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우리 모두가 부모라는 마음으로 보다 안전한 어린이 식품환경을 조성하여 식품위생 『으뜸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과학문화미래관 조감도
과학문화미래관 조감도

◆ 2022년 서울숲에 ‘과학문화미래관’ 건립

오는 2022년 성수대교 북단 서울숲 내에는 ‘과학문화미래관’이 건립된다. 과학문화미래관에는 과학전시관 뿐만 아니라 산업전시관과 전망대도 들어선다.

산업전시관은 70년대부터 서울의 제조업을 이끈 산업의 메카인 성수동의 장소성을 살릴 예정이며 전망대에서는 서울숲과 한강, 중랑천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성동구는 지난 29일 성동구, 서울시, (주)포스코 간 ‘과학문화미래관(가칭)’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0년간 성동구의 과거 개발시대 상징인 삼표레미콘 공장부지(2만7828㎡)가 2022년 이전 확정됨에 따라 이 부지를 포함해 서울숲을 완전하게 수변생태 공원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앞서 구는 2015년부터 레미콘공장 이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이루고자 여론조사 및 이전기원 퍼포먼스 공연, 범구민 대회, 공장이전 서명운동(15만명 참여) 추진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었다.

결국 지난 해 10월18일 운영사인 ㈜삼표산업과 부지 소유주인 ㈜현대제철과 공장 이전?철거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 서울숲 일대 기본 구상 계획에 따르면 과학문화미래관은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공헌 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을 투자하게 된다.

성수대교 북단, 고산자로 등 간선도로로 단절됐던 서울숲 일대를 도로 상부나 지하통로로 연결하고, 응봉역과 레미콘 부지 주변은 보행전용교로 연결 할 예정이다. 서울숲역과 뚝섬역으로 이어지는 보행로도 정비할 계획이다.

구는 세계적인 체험형 과학 전시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과학관 익스플로라토리엄(Exploratorium)과 제휴해 인기 콘텐츠를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지명설계 공모를 실시해 건축물과 콘텐츠 모두 랜드마크적인 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삼표레미콘 이전에 힘을 실었던 관계자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성공적인 추진을 약속하고 있다
삼표레미콘 이전에 힘을 실었던 관계자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성공적인 추진을 약속하고 있다

한편 서울숲 일대는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고 봄이 되면 만개하는 개나리가 가득한 응봉산을 마주하고 있어 자연경관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인근 성수동 지역은 분위기 있는 카페와 공방, 청년 소셜벤처기업이 모여있는 서울에서 가장 핫한 동네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점을 고려하여 구는 삼표레미콘 공장이 이전한 부지에 서울숲과 어우러지는 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할 것을 시에 건의했다.

마침 포스코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성수동 지역에 주민문화시설을 건립하고 싶다는 뜻을 밝힘으로써 성동구와 생각이 같은 제안을 받아들여 손을 잡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 과거의 개발시대 상징이었던 삼표레미콘이 철거되고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과학문화미래관이 유치되어 강남북 균형발전의 근거로 성동구가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서울숲과 어울리지 않는 승마장을 조속히 이전하고 아이들 꿈이 자라나는 도서관을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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