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2일 발대하는 ‘새마을 자율방역봉사대’의 활동을 위해 방역차량과 방역용소독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율방역봉사대’는 여름철 각종 질병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봉사대의 발진식에는 새마을운동성동구지회 임원 및 새마을지도자 150여 명이 참여해 방역소독 장비 점검 및 교육 실시로 안전 방역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는 봄철 급격한 기온 상승에 따른 파리, 모기, 깔다구 등 위생해충의 부화 및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 중순부터 방역 소독을 개시, 5월부터는 주2회 이상 하절기 방역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각 동 5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은 매년 하절기 방역활동 및 하천 정화활동 등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는 구에서 방역차량이 없어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사근동, 마장동, 성수1가2동 지도자협의회에 방역차량을 구매 지원해 주었다. 또한 노후 된 방역용 소독기(쌍발기)도 왕십리2동 등 6개 동에 교체 지원해 주어 원활한 방역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여름철이 되기 전부터 모기들이 기승을 부리고 이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일본뇌염, AI(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병 들이 발생할 수 있다. 조기 방역 대응으로 사전에 이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하천변, 공원 등 방역 취약지역 소독 등에 새마을 자율방역봉사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 한다”며 “우리 구에서는 체계적인 방역 활동 지원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성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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