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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난해 여성 안심귀가 지원 1만6791건... 월~금요일 10시부터 운영
성동구, 지난해 여성 안심귀가 지원 1만6791건... 월~금요일 10시부터 운영
  • 성동저널
  • 승인 2018.05.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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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 지난 한해 늦은 밤길 1만6791명의 여성과 청소년들이 안전한 귀가지원 사업인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4년 2012건에서 무려 8배나 증가한 것으로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란 주로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밤길 귀가에 불안함이 없도록 스카우트 대원이 2인 1조로 이용자를 집 앞까지 동행하며 귀가 지원을 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 겨울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 모습
지난 겨울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 모습

귀가 지원 외에도 취약지역을 순찰하면서 범죄예방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운영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이며 월요일은 밤 10시부터 12시, 화요일~금요일은 밤 10시부터 익일 1시까지이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이용하려면 스카우트 대원과 만나기 30분전 성동구청 상황실(02-2286-6262) 또는 다산콜센터(120)로 전화하거나 스마트폰앱 ‘안심이’를 실행시켜 스카우트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올해 3월부터 배치된 제6기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지역은 상왕십리역, 왕십리역, 마장역, 응봉역, 신금호역, 금호역, 금남시장, 뚝섬역, 성수역, 답십리역, 용답역 등 총 11개 권역별로 돼있다. 구청상황실 근무자를 포함 23명의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구는 스카우트 이용신청자가 겹쳐 혼자 귀가할 경우 CCTV와 함께 귀가하는 ‘안심귀가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지원이 목적이며, 핸드폰으로 ‘안심이’ 앱을 실행시킨 후 안심귀가서비스를 신청하면 성동구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귀가 중 위기상황 발생시 등록한 SOS 요청(핸드폰 흔들기 등)을 하면 센터를 통한 CCTV 영상 확인으로 경찰에 전파되어 바로 출동하는 서비스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여성가족과(2286-5433)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심야시간 귀가서비스를 통해 여성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안전망이 구축될 것”이라며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와 성동 안심귀가 서비스를 통해 주민이 안전한 성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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