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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서울시의원 후보, “든든한 성동구의 아들이 되겠다”
이동현 서울시의원 후보, “든든한 성동구의 아들이 되겠다”
  • 성동저널
  • 승인 2018.05.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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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서울시의원 후보

[성동저널] 지난 20년을 돌아보면 그간 성동구의 변화는 젊은 정치인의 등장으로부터 시작됐다.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 그리고 이에 대한 겁 없는 도전 등이 변화의 원동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대표적이다.

비단 성동구 뿐 만이 아니라 타 자치구 역시도 젊은 정치인들의 활동은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모든 정당이 젊은 정치인에 대해 가산점을 주면서 젊은 피 수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성동구에서는 제1선거구(금호ㆍ옥수동) 서울시의원 후보로 확정된 이동현 후보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광역의원 출마자 중 최연소 후보다. 그렇다고 경험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성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서울시민참여예산위원을 역임하면서 자치위원회 뿐 아니라 예산심의 등에 참여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특히 성동구 수제화 관련 예산으로 4억원을 이끌어 올 만큼 능력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단순히 최연소 후보라서가 아니라 이것이 이 후보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다.

지난 9일 본지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도 이동현 시의원 후보는 “든든한 성동구의 아들이 되겠다”며 기대 만큼 패기 있고 참신한 공약들을 쏟아냈다. 그의 이같은 공약과 의지가 성동구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불고 올지 사뭇 기대를 높이고 있다. <편집자 주>

이동현 서울시의원 후보
이동현 서울시의원 후보

◆ 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1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각오는.

우선, 당내경선 과정에서 대결을 펼쳤던 박성근, 신충호 예비후보,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양갑승 예비후보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당원 여러분들과 관심 가져주신 주민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당내 경선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맞아,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올라온 만큼 경쟁력은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이 경쟁력을 바탕으로 금호, 옥수지역 주민분들에게 능력 있고 참신한 후보로서, 성동과 서울의 미래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다.

◆ 최연소 후보지만 지역 내 활동 경험도 풍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중학생 시절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성동구 자원봉사 ‘금장’ (2000시간 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꽤 긴 시간 동안 쌓은 봉사활동 경험은 지역 정치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이후 정당에 입당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서 민주당에 입당해 활동을 이어오면서 대학생위원장, 국회 입법보조원, 대선 당시 유세본부단장 등을 역임해 왔다.

지역 내 현안 들을 당시 국회의원, 구의회 의원들과 협의해가며 정당인으로 거듭나는 경험이 됐다.

특히 학생 시절 금호동에 위치한 성동청소년 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장을 시작으로 성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서울시민참여예산위원을 역임하면서 자치위원회 뿐 아니라 예산심의 등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특히 서울시민참여예산위원 활동을 하면서 시민참여예산위원회에 배정된 예산 중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경험은 서울시의원으로서 예산 심의에 대한 전문성과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 현재 성동구 제1선거구(금호·옥수동) 지역의 현안 사항이 있다면.

현재 도로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금호, 옥수지역은 교통의 요충지로서 차량의 유동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도로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특히 금남시장~금호역길, 신금호역~금호사거리 방면 병목현상이나 옥수동 동호대교 진입 인근 부분 교통체증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이런 현상의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에 당선되는 서울시장, 성동구청장, 성동구의원, 교통전문가, 지역주민분들까지 만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다.

또한 엄마에게 힘이 되는 성동 ‘보육&교육’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금호지역에서는 금호고 개교로 인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발맞추어 내실을 다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서울시 교육예산을 확보해 금호고가 서울의 명문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 성동교육 전성시대를 열겠다.

옥수지역에는 성동 보육전성시대를 만들겠다. 이 지역은 재개발로 인해, 아이를 가진 젊은 부모세대가 많이 이주하고 있다. 이에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영유아 보육대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

어린이날 왕십리광장에서 개최된 와글와글 축제 중 모습
어린이날 왕십리광장에서 개최된 와글와글 축제 중 모습

◆ 서울시의원이 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가장 먼저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겠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만나고 싶은 계층은 청년들이다. 현재 청년들의 목소리는 사회에 닿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서울시내 대학 총학생회 와의 간담회를 주선할 생각이다. 청년들과의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대학 총학생회 와의 대화 창구를 확보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조금 더 들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의견들을 모아 정서지원과 취업지원 등 실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찾고 싶다.

◆ 성동구민과 독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앞서 이번 후보자 경선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꼈다. 그 중 하나는 투표의 힘이다. 이 투표의 힘은 구민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구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후보에게 던져주시기 바란다.

그것이 성동구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며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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