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지난달 29일 진행된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정기총회가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축제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총 750여명의 조합원 중 526명이 참석했으며 조합장을 포함해 임기 만료시기가 도래한 조합 임원들도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연임을 가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지역 내 아파트단지들과 공인중개업소, 협력업체 들의 자발적 참여로 축하화환 대신 쌀을 기부 받아 성수2가1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흥수 조합장은 “그간 조합에서는 조합원의 이익을 제고하기 위해 업체 계약시 용역비를 절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4억8000만원을 절감했고 앞으로도 총 6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최고 50층 이하의 기존 계획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워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예산편성 승인의 건 ▲선거관리규정 변경에 관한 건 ▲임원(조합장ㆍ이사ㆍ감사) 연임에 관한 건 ▲총회 결이 사항 대의원회 위임에 관한 건 등 4가지 안건이 상정됐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기존 임원들이 계속해서 조합을 이끌어 가게 됐다.
이흥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총회가 축제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최근 정부와 서울시가 각종 재건축, 재개발 규제를 가중시키고 있는데 이번 총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4지구 조합원들의 재개발에 대한 열망을 인식해 빠른 사업진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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