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이 지난 6일 마장동 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서왕’을 선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마장동 어린이 독서왕 선발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을 갖게 하고자 마련한 대회다.

앞서 지난 4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 총 5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어린이 독서통장을 발급받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반납시에 마일리지를 적립하였으며, 대회기간 동안 독서통장에 가장 기록이 많은 참여자를 독서왕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독서통장을 가장 많이 채운 다독어린이로 유치부 3명, 초등 저학년부 2명, 초등 고학년부 2명 등 총 7명이 선정되었으며 표창장과 함께 부상(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초등 저학년부 으뜸상을 수상한 이아현 학생은 “독서통장을 채우는게 재미있어서 매일 학교 끝나고 엄마와 도서관에 왔는데 이렇게 독서왕까지 되서 매우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점수 마장동장은 “독서왕 선발대회가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장동을 ‘책 읽기 좋은 마을, 책 읽고 싶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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