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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휴가철 감염병 예방 이것만을 꼭 알아두세요”
성동구, “휴가철 감염병 예방 이것만을 꼭 알아두세요”
  • 성동저널
  • 승인 2018.07.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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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등 외부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여행을 통해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으로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뎅기열, 치쿤쿠니아열 등의 모기매개감염병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있으며, 여름철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살모넬라균 감염증, 장병원성대장균 감염증,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이 있다.

성동구가 휴가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성동구가 휴가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집 주변 고여 있는 물 없애기 ▲모기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 외출 자제하기 ▲외출 시에는 노출부위를 최소화하기 ▲모기기피제 사용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해외 국가 방문 전 일본뇌염, 황열 등에 대한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음식은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조리도구 소독 등)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기 않기를 지켜야 한다. 위생이 취약한 해외지역을 방문할 경우에는 손을 꼭 자주 씻고 익힌 음식과 제품화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더위를 피해 산(풀숲)으로의 야외 활동 시에는 진드기매개 감염병을 주의하여야 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및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휴식시에는 기피제를 뿌린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즉시 목욕을 하고, 옷․소품(모자 등)은 바로 세탁하기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를 지켜야 한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38~40도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여름 휴가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의 해외질병(http://travelinfo.cdc.go.kr) 카테고리를 방문하여 여행지의 감염병 정보와 예방 요령을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여행 후 입국할 때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입국장 검역관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마무리할 때 여행자의 건강과 해외 감염병 유입 예방을 위해 2가지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첫째, 「검역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검역 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했다면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하여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하고 둘째, 귀가 후 발열․설사 등 감염병 증상이 발생하면, ☎1339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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