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공단, “일할 때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자”

일하는 방식 혁신 정책 마련... 일과 삶의 균형ㆍ관행 혁신

[성동저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이 정부의 ‘공공기관 일하는 방식 혁신’ 정책에 따라 비효율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해 일할 때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는 혁신 정책을 마련했다.

잦은 야근 및 주말근무 등 긴 노동시간, 과도한 회의 등으로 대표되는 비효율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해 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보장하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일하는 방식 혁신 계획은 기존 추진하고 있는 유연근무 및 연차활용 권장, 화상회의시스템 운영, work diet와 더불어 행정안전부에서 시달한 공공기관 일하는 방식 혁신방안 중 공단에 적용 가능한 과제를 Bottom up 방식으로 수립한 것이다.

공단의 이번 방안은 일과 삶의 균형, 낡은 관행 혁신 등 5가지 추진전략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10가지 세부 실행방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스마트한 업무시스템 IT 환경 개선 등 인프라 구축 뿐만 아니라 ‘2018년 꼭 이것만은 실천하자’ 똑똑한 캠페인을 전개하여 불필요한 일을 줄이고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방법을 적극 장려할 방침이다.

공단 업무혁신책임관인 장기천 상임이사는 “일회성, 이벤트성 개선이 아닌 해결 가능한 과제부터 단계적·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주민과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