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9월 14일 소월아트홀 3층 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찾아가는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구는 올해 1,540명의 어르신들께 27개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날 문화공연에는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스쿨존교통지도사업 등 구가 직접 운영하는 5개 사업에 활동하는 538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란 부재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함과 동시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서울시 후원과 컬처앤유 공연 운영으로 마당극과 트로트 2가지 장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했다.

히든싱어 김건모편 우승자인 나건필의 사회 진행에 따라 오프닝공연인 부채춤을 시작으로 2017년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인기상을 수상한 윤수현의 트로트 메들리에 이어, 뺑덕·심봉사·허준이 펼치는 풍자와 해학이 있는 마당극 등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흥을 돋아줄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정원오 구청장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 일하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서두를 꺼낸 뒤 “이번 문화 공연을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흥겨운 분위기 속에 휴식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다질 수 있는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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