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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면허증 먼저 따고 자전거 타요!!
자전거면허증 먼저 따고 자전거 타요!!
  • 성동저널
  • 승인 2007.05.21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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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이호조) 금호3가동에서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 학습지도 프로그램인『꿈나무배움터』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자전거면허시험에 7명이 응시해 3명이 최종 합격하였다.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꿈나무배움터”교실에서 겨울방학동안 특기교육으로 어린이자전거교실을 운영하였는데 자전거대리점을 운영하며 자전거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칠만(주민자치위원)씨가 자원봉사로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지도하여 참가한 아동 전원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     © 성동저널
이에 금호3가동에서는 어린이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주어 사고예방과 교통질서 지키기에 도움을 주고자 어린이 자전거면허시험에 응시하게 되었다.

어린이자전거면허증은 세계16개국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제적인 시민사회단체 “세이프키드(SAFE KIDS)”가 인정하는 국제공인 면허증으로 자전거를 타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기초지식과 사고예방에 꼭 필요한 안전운전 기법을 가르쳐주고 필기 및 실기시험에 통과하여야 면허증을 발급해 준다.

▲     © 성동저널
인터넷을 이용하여 자전거구조, 수신호요령, 교통안전표지 등 안전교육을 받은 후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70점 이상을 취득한 “꿈나무배움터” 어린이 7명과 함께 지난 4. 28(토) 실기시험을 보기위해 어린이교통박물관(경기도 용인소재)으로 갔다. 횡단보도 건너기, 뒤쪽 확인하기, 언덕 오르내리기, 좌우회전 수신호하기 등의 자동차운전면허시험을 방불케하는 시험수준에 어린이들이 긴장하기도 했지만 3명의 어린이가 합격하여 자전거면허증을 발급받는 기쁨을 맛보았다. 불합격한 어린이들은 실망하기도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며 다음에는 꼭 합격하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꿈나무배움터” 자전거교실에 참여한 아동들에게 자전거면허시험에 응시하여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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