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소월 시를 노래하다
[성동저널]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오는 10월 28일(일) 저녁 7시 소월아트홀에서 소월문학관 건립을 위한 “2018 가을, 소월을 노래하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5년에 공연된 “소월, 목월을 만나다”를 시작으로 올해 4회를 맞이하였으며 노래로 편곡된 김소월 시에 목관 5중주가 더해진 성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8 가을, 소월을 노래하다” 공연은 문화도시 성동구와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시인의 이름을 딴 “소월아트홀”의 컨텐츠를 활용해 진행한 사업으로 한국문학사상 문학적 위상이 가장 높은 김소월 시인에 대한 예술적·대중적 접근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이번 공연은 한양대 문화컨텐츠학과, 한국문학관협회, 한국여성문학회, 성동문인협회가 참여하여 민·관·학이 함께 만들며, 시인들의 소월 시 낭송과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가수 배일호씨가 어우러지게 기획되어 문학과 문화예술 대중음악의 융합콘텐츠가 공연장에서 벌어지며 관객들은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의 첫 시작은 체임버앙상블 하늬바람의 목관 5중주 연주 ‘서곡메들리’를 시작으로 “못잊어”, “산유화”, “달밤” 등의 성악곡이 이어지며 특별출연으로 가수 배일호가 “그리운 금강산”, “내 마음의 강물”, “오 솔레미오” 등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뒤이어 “진달래꽃”, “왕십리”로 이어지는 시 낭송으로 가을밤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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