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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실천하는 이웃 사랑
수영장에서 실천하는 이웃 사랑
  • 성동저널
  • 승인 2007.06.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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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도시관리공단, 공공복리 증진 위한 무료 수영강좌 운영
▲     © 성동저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병호)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수영강좌’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강좌는 13년의 체육센터 운영 경험과 전문성 있는 지도강사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 약자를 보호하고 주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각 동사무소 및 교회 등에서 추천받은 어린이 65명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간씩 수영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수업은 지난 5월 19일,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수업에 참가한 25명의 초등학생 중 대부분이 수영장에는 처음 와본다며 긴장한 모습이었다. 이 날 수업을 담당한 이석 전문강사는 “물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겁을 먹고 떠는 모습을 보여 놀이와 흥미 위주의 유희 운동으로 첫 수업을 진행하는 등 점차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와 열린금호교육문화관, 마장국민체육센터에서 강습이 진행되고 있으며, 체육센터별로 전담 강사 2명씩을 배정하여 연말까지 체계적으로 어린이들을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

 한 편,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산하 체육센터에서는 올해부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영․스쿼시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수영․줄넘기․어린이 체력왕 등 방과후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와 구립 체육시설의 상호 협조 아래 저렴한 비용으로 학생들의 기초 체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꼽힐 만 하다. 이들 프로그램도 소년․소녀가장은 무료, 기초수급대상자에게는 30%의 수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익성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02)499-1800, 열린금호교육문화관 (02)2254-3322, 마장국민체육센터 (02)2299-8200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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