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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응봉산 ‘출렁다리’ 설치 등 요청... 성동구의회, 이성수ㆍ이민옥 의원 ‘구정질문’
서울숲~응봉산 ‘출렁다리’ 설치 등 요청... 성동구의회, 이성수ㆍ이민옥 의원 ‘구정질문’
  • 성동저널
  • 승인 2018.11.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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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에서는 서울숲과 응봉산을 잇는 ‘출렁다리’ 설치 요구가 나왔다. 또한 초ㆍ중ㆍ고교의 성인지 교육과 동절기 안전대책 마련에 대한 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성수 의원과 이민옥 의원은 제242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27일 집행부를 상대로 이같은 구정질문에 나섰다.

먼저 이성수 의원은 집행부에 성동구의 랜드마크로서 응봉산과 서울숲을 잇는 출렁다리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서울숲-응봉산 출렁다리 설치는 도심 한복판의 랜드마크로 지역주민에게는 훌륭한 휴식처로,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명소가 된다”며 “또한 중랑천을 경계로 생활권이 나뉘어져 있는 성수와 응봉·금호지역의 연결에 큰 역할이 될 것이다”고 조속 추진을 요구했다.

성동구의회 이성수 의원(왼쪽)과 이민옥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에 나서고 있다
성동구의회 이성수 의원(왼쪽)과 이민옥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에 나서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중앙정부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미미하다며 성동구에서 자체적으로 출산율 제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산모건강증진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응봉동에 위치해야 된다고 피력했다.

그는 “산모건강증진센터는 보다 열악한 응봉동에 건립될 필요가 있다”며 “응봉동 193번지 일대 재건축과 연계하는 방안과 응봉동 하부 공영주차장 부지에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민옥 의원은 최근 중앙정부의 지방자치법 개정과 체계적인 성인지 교육, 동절기 안전대책 마련에 대해 질문했다.

이 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 1988년 이후 30년 만에 지방자치법을 전부 개정한다고 발표했다”며 “‘자치분권 종합계획 수립’을 확정 발표하면서 지방자치법 개정이 공론화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성동구의 준비정도와 계획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질문했다.

이어 그는 성인지 예산에 대한 집행부의 관심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국·과별 예산편성 시 양성평등 정책의 기반조성을 위한 성별 영향분석 평가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며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성인지 관련 교육은 물론 초·중·고등학교의 성인지 수준에 맞는 성인지 교육이 단계별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2018년 동절기 안전대책 관련해서는 주민의 입장에서 폭설이 내렸을 때 제설함이나 제설도구의 위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자료를 잘 정리하고 2018년 동절기 대비 내용을 보완해서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2017년 11월 서울특별시 성동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제빙에 관한 조례가 시행된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주민들이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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